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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풍경 사진 - 충청도

(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 설경

by 자연 사랑 2022. 8. 11.

 

 

 

 

 

 

 외암마을 전경(파노라마)

 

 

 

 

 

허수아비가 있는 풍경 1

 

 

 

 

허수아비가 있는 풍경 2

 

 

 

 

 

눈 덮힌 외암마을

 

 

 

 

 

장 담는 마을

 

 

 

 

 

눈 덮힌 장독대

 

 

 

 

 

양반집 뒤뜨락

 

 

 

 

 

눈 덮힌 초가

 

 

 

 

 

밥 짓는 시골 풍경

 

 

 

 

 

 

폭설 내린 외암 마을

 

 

 

 

 

 

최근에는

눈이 오면 신기하게도

서해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눈이 내린다.

 

 

 

 

 

이번에도

중부 지방이나 내륙에는 눈 소식이 없고

충남과 전라도의 서해안 지역에 폭설 경보 수준의 눈이 집중되었다.

 

 

 

 

 

눈이 많이 내리면

실제로는 피해를 입는 분들이 많게 마련이다.

그런데도 이기적인 발상이지만, 사진가들의 입장에선 반가운 눈이된다.

 

 

 

 

 

눈이 많이 왔다는 예보에

영하 18도가 넘는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을 찾아 나서는데,

 목적지는 아무래도 가장 가깝고 설경도 어울릴만한 충남 아산 외암마을로 정한다.

 

 

 

 

 

눈이 오면

나처럼 사진에 미쳐

눈 피해를 입는 분들 상관없이 좋아라 하는 사진가들 있게 마련인데...

 

 

 

 

 

아니나 다를까

외암 마을에 도착하니

초입부터 사진을 담는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사진가들 뿐이 아니다.

발목이 묻힐 정도로 푹푹 빠지는 눈길인데도

벌써 꽤 많은 사람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외암 마을엔 꽤 여러번 오다보니

이제는 어느집에 어떤 풍광이 있는지 잘 알기에

장독대 그림이 될만한 집부터 찾아가 항아리에 덮힌 눈을 담아 본다.

 

 

 

 

 

이른 아침이라

사진사들 중에는 제일 먼저왔나 보다.

발자국도 없는 깨끗한 순백의 장독대를 담아 본다.

 

 

 

 

 

눈이 많이 오다보니

처마 밑에까지 눈이 날렸나 보다.

옛스러운 풍경에 맞게 일부러 흑백으로 표현해 본다.

 

 

 

 

 

또 다른 집 뒤뜰의 장독대다.

마침 바람에 눈가루가 날리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이 그림은 담 넙어로 찍은 사진인데, 담 높이가 높아 나처럼 키큰 놈만(180cm 이상) 가능한터라 키덕을 보았다.

 

 

 

 

 

이곳에 오면

이렇듯 커플들을 많이 만난다.

눈이 노면 강아지만 신나는게 아니라 이렇듯 젊은 커풀도 마냥 신나는지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눈이 오면 흥분되어 눈을 찾아가지만,

아무래도 초보 딱지를 떼지 못한 터라 눈에 보이는 절경을 제대로 표현하지를 못하겠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눈 덮힌 풍경의 표현에 대해 왜 뜻대로 표현되지 않을까 고민해보지만, 아직은 마땅한 답이 떠오르질 않는다.

 

 

 

 

 

 

2016. 1. 24. 아산 외암 민속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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