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안한 이야기/일상에서

나도 어린이 날이 반갑다

by 자연 사랑 2022. 8. 8.

 

 

 

 

 

 

누가 감히 날 팔불출이라 할 수 있겠는가?

어찌 요 녀석을 보고 바보가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린이 날이면

이미 다 커버린 아이들 보며

저 녀석들과 어린이날을 보낸 기억조차 가물가물했었는데...

 

 

 

 

 

 

어린이 날이면

남의 동네 잔치로만 보이더니

얼씨구, 내게도 어린이 날 선물 준비하며 아이처럼 덩달아 들뜨는 날이 올줄은...

 

 

 

 

 

 

아들 내외

어버이 날이라고 들른다는데

어버이 날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온통 요 녀석만 기다려 진다.

 

 

 

 

 

 

요 녀석

이제 200 일이 막 넘으면서

며칠전부터 기기 시작했다더니

엎디어 놓으니 제법 꼿꼿하게 머리를 들고 논다.

 

 

 

 

 

 

요 녀석 복도 많다.

할미, 할배, 조카라면 꿈뻑 죽는 고모까지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한아름씩...

 

 

 

 

 

 

기특한지고,

영특한지고...

지 혼자 뒹글뒹굴 잘도 논다.

 

 

 

 

 

 

어쭈구리!

혼자 앉을 수도 있다고!

아직은 이르지만 앉혀 놓으니 쪼께 버티고 있다.

 

 

 

 

 

잔정 없기로 기네스에 오를 사람인디...

어쩐다냐, 요 녀석에겐 눈조차 뗄 수 없으니...

 

 

 

 

 

 

2012. 5. 6 . 어린이날에 손주와 함께

'편안한 이야기 >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반쯤 섰다  (0) 2022.08.08
피아니스트 리틀 윤  (0) 2022.08.08
천사의 미소  (0) 2022.08.08
세상을 뒤엎다  (0) 2022.08.08
이 녀석을 어이할꼬  (0) 2022.08.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