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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비밀의 정원 환상의 아침 선택 받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 그 행복이 밤길 마다않고 달려 온 열정의 댓가여서 더 행복하다 아, 가을이 어디 있나 했더니 아름답게 단장하고 여기 모두 있었네 그려! 빨간 단풍과 하얀 서리꽃이 세월이 가고 있음을 알려주니 가을이 가면 곧 겨울이 올텐데도 하나도 아쉽지 않은 곳 누구나 이런 자리에 서면 가슴 설레고 마치 신선이나 된 듯 착각마져 들테니 세월이 감이 무슨 상관일까 아, 늙으막에 사진으로 얻은 이 넘치는 행복을 어이할꼬! 그래 행복한 이 아침은 사진에만 남기지 말고 가슴에도 고이고이 간직하리라 인제 비밀의 정원 아름다운 아침 그래서 행복한 아침 먼길 달려 온 모두가 행복했던 아침 행복한 이 아침은 탁월한 선택의 결과였다 사진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녀왔을 시크릿가든이라 .. 2022. 10. 20.
(경북 청송) 주왕산, 주산지를 다녀오다 주왕산 단풍 부러진 나무에도 생명이 왕버들 왕버들 반영 유화로 그린 사진 세월의 흔적 주왕산 기암 빨간 세상속으로 갈대의 꿈 청송 제 1경 백석탄 주산지 모처럼 友人들이 주왕산을 간다 한다. 원래 단풍으로 유명한 주왕산이니 망설일 이유가 없다. 밤 11시에 출발하여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2시 30분이다. 아직도 날 밝으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오늘은 단풍 적기이니 그야말로 자리다툼이 보통 아닐터 도착 즉시 짐을 챙겨 주산지 포인트에 오르니, 우리가 1등이다. 일찍 왔으니 자리야 맘대로 잡겠지만, 도착해 보니 단풍도 아직 이르고 안개도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뭐 승용차는 그렇다치고 버스가 수십대라니 그 수가 얼마일까? 모두 사진사들은 아니라도 여기오면 누구든지 기념사진이라도 찍을.. 2022. 10. 19.
(충북 제천) 청풍호와 옥순봉 운해 물안개 속의 옥순봉 충주호 일출 2022. 10. 19.
선운사의 가을 아, 가을인가? 징검다리 건너다 깊어진 물에 돌 하나 더 얹어 길을 만들고 냇물을 건너 숲에 드니 어느새 빨간 가을이 왔구나 지난 봄, 연두 빛깔 곱던 도솔천이 서서히 빨갛게 불타오르니 덩달아 가슴도 타는데... 세월이 유수(流水)라 감히 흐르는 물을 거슬릴 수 없듯이 어찌 인간이 가는 세월을 거슬릴 수 있겠는가? 아, 속세를 등진 스님조차 가는 세월 막지 못하고 세월에 묻혀 흐르는데 하물며 우리네야 흐르는 세월을 어찌 할런가 그저 가을 앞에서 가을에 취할 뿐! 선운사의 가을 도솔천의 가을 부러진 가을 열정의 사진작가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가 있어 아름다운 나라, 이런 나라에 태어난 사람들은 축복 받은 것이리라 봄은 새 생명이 돋는 계절이요 여름은 그 생명이 무르 익어가는 계절이고 겨울은 생명을.. 2022. 10. 11.
강원도 단풍 여행(설악과 인제) 옥수(玉水)에 잠긴 가을 빨간 손바닥 주전골 단풍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계곡 가을이 깊어간다 비밀의 정원 안개 낀 씨크릿 가든 추억을 담는 여심 가을 동화 나라 설악 주전골 가을이 깊어 가는데, 설악산 단풍은 절정을 이루어 가는데, 나는 그동안 엉뚱하게 안개 낀 솔밭이나 찾아다녔으니... 올해 단풍은 예년에 비해 색이 곱다고 한다. 그 까닭은 밤낮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이란다. 주말엔 강원도 가는 길이 주차장이었다니 주말을 피해 월요일에 설악을 향해 길을 나선다. 운해나 안개 따윈 필요 없으니 좀 여유롭게 5시쯤에 출발하기로 한다. 주말을 피한 월요일 새벽 시간인데도 차가 엄청 많다. 아침에 잠깐 인제 비밀의 정원에 들렸다가 서둘러 주전골이 있는 오색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거의 만차이다. 오색에 주차를 하고.. 2022. 10. 9.
(전남 영광) 불갑사의 꽃무릇과 여심(女心) 꽃을 담는 여심 빛과 여인이 만든 아름다움 꽃을 담는 여심은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 되고 동작 하나하나가 그림이 된다 하나이어도 좋고 둘이어도 좋고 따로 놀아도 좋다 빛이 아름다운 아침은 무딘 가슴에도 행복을 쏟아붓는다 2013. 9 20 불갑사에서 2022. 10. 6.
단풍의 계절 가을 풍경 한국의 멋 고궁의 가을(창덕궁) 옥수(玉水)에 잠긴 가을(설악 주전골) 빨간 손바닥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계곡 비밀의 정원(인제) 환상의 아침 선택 받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갈 때마다 다른 풍광과 감흥으로 가슴 설레게 하는 곳) 가을 동화 나라(원대리 자작나무 숲) 내 사랑 영원히, 추억도 영원히! (진안 모래재) 아름다운 아침을 여는 사람들(선운사) 마이산 호수에 비친 정자가 있는 가을 풍경(용담호) 선운사 도솔천의 가을 부러진 가을 방태산의 가을 방태산 2단 폭포 동심(홍천 은행나무 숲) 아빠의 사랑 함께 걷는 사랑의 숲 월악산 제비봉 비에 젖은 추색(창경궁) 고궁의 뒷뜰(비원) 남이섬 메타 길 2022. 10. 5.
불갑사 꽃무릇을 찾아서 꽃을 담는 여심(女心) 우연히 찾아 온 행운 6년전 불갑사 최고의 순간을 맞은 이후 더 이상의 불갑사 꽃무릇은 없을거라 꽃무릇 철이되어도 불갑사는 생각조차 안했는데 욕심은 끝이 없는가 더 이상 어떤 그림을 원해서 6년만에 다시 불갑사를 찾았는가 에고! 불갑사 입구 호수까지 오는 내내 안개가 자욱해서 빛내림을 확신했더니 막상 주차장에 드니 아침 내내 지천이던 안개가 싹 사라져 버렸다 하필이면 불갑사 코밑에까지 지천이던 안개가 불갑사에 다 와서 안개가 사라지다니 이게 뭔 조화더냐 이미 진사들은 꽉 차 삼각대 펼 자리도 없어 삼각대 없이 어깨 넘어로 담아야 하는 처지인데 요모양 요꼴이라니 그야말로 천리길 달려 온 사람들에게 꼭두새벽 잠도 못자고 달려온 이들에게 너무 하는 거 아닌가 허기사 욕심이 지나치면 화(.. 2022. 10. 5.
백수들의 집단 가출 세월 무상이라, 가는 세월은 막을 수 없다더니 어쩌다 나에게도 '제 2의 백수 인생'이 시작되었는가? 백수 인생 한달이 지났건만 아직은 가야할 방향조차 정리되지 않았다. 어떻게든 카멜레온 처럼 새로운 삶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그래서 동병상련이랄까? 40 여년 세월 오로지 외길을 걸어 왔건만 한날 한시에 똑같이 정년퇴임한 4명의 불쌍한 친구들과 집단 가출을 감행했다. 이제는 정감어린 "윤교장!" 에서 그야말로 "윤씨 아저씨"가 된 불쌍한 늙은이들... 혹시라도 함께하면 뭐 좋은 정보도 얻고 마음의 위안도 얻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어쩌면 그 동안 억눌렸던 마음의 부담도 훌훌 털어버리고 순간이나마 즐겁고 싶은 속인의 마음을 품은 가출이었다. 결론은 순간은 즐거웠으나 제 2의 삶에 대한 방향성은 아직.. 2022. 10. 5.
(충북 보은) 안개에 잠긴 임한리 솔 숲 옛스러움을 찾아서 2018. 10. 28 2022. 9. 30.
일몰과 야경 감동 그리고 환희(안면도 해식동굴) 아름다운 동행(채석강) 채석강 해식 동굴 고군산도 일몰 신시도의 밤 삼봉해변 일몰 해를 품은 소나무 (옥순봉) 백미리항 오메가 일몰 꽃지 오메가 일몰 장화리 오메가 일몰 구봉도 일몰 화옹 방조제 일몰 석양의 실루엣(꽃지) 궁평 낙조 해를 품은 소(안성 목장) 웅도의 밤 이야기 안면도 폐선 이야기 화성(華城)의 밤 이야기 광한루 야경 완월정 칼 반영 인천대교 야경 2022. 9. 14.
일출과 운해 갈매기를 품은 일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덕유산 중봉) 안반데기 일출 국사봉에서 본 마이산 일출 함백산 일출 신륵사 일출 시화호 일출 우음도 여명 덕유산 상고대와 운해 국사봉 운해 이곳에 서면 신선이 된다(국사봉) 구름 바다위로 떠오르는 해(국사봉) 남한강 일출(충주) 황매산 일출 흑성산 일출 예당호 일출 불타는 하늘(월출산) 투구봉에서 본 마이산 자작나무숲에서 보는 마이산 마이산 운해경 운해가 걷히는 월류봉 제비봉에서 옥순봉에서 수묵화를 그리다 2022.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