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낭바위1 (강원 고성) 서낭 바위 서낭 바위 (보면 볼수록 신기하게 생겼다) 서낭 바위와 북어 바위 파도는 뭔 깊은 원한이 있다고 한 시도 쉬임없이 바위를 때리고 긴 억겁의 세월 그렇게 집요하게 공격하니 굳건한 바위인들 어찌 성하겠는가 그래도 그 긴 세월 굳건히 버티고 견디어 목만 남았나 했더니 자세히 보니 제 몸보다 열배는 더 큰 바위덩어리를 떠바치고 있지 않은가? 그뿐인가? 아니 바위 끝에 소나무는 뭔일인가? 흙 한줌, 모래 한톨 없을 텐데 누가 저기다 소나무를 심었단 말인가? 그러고 보니 서낭바위만이 아니고 여기 북어 바위에도 소나무 한그루가 있네그려 이렇게 인간사엔 볼 수 없는 신들의 세계에나 있음직한 신비스러운 광경이다보니 어민들은 새해에 먹을 걸 들고와 예서 풍어제를 지낸다고 한다 옛부터 그렇게 신성한 장소로 여겨왔고 주변에 .. 2023.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