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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이야기/축제 이야기16

보은 소 싸움대회(대추 축제) 움메! 이게 뭔일이람! 관중도 놀라고 소 주인도 놀라고 심판도 놀라고... 자 인사하고 시작하자 한치의 양보도 없다 앗싸! 이겼다! 야이, 썩을 놈아! 다 이겨놓고 도망가면 어떻게? 에고에고, 잘 나가다 삼천포라니 산삼 먹은거 토해내라! 그렇지, 눌러버려! 우리나라 최고의 소 갑두 최고 중량 백두체급에서 승률 100%. 몸값만도 억단위가 넘는 녀석답게 당차게도 생겼다 보은 소싸움 대회를 빛낸 명승부 우리나라 현재싸움소 중에서 백두급은 챔피언인 승률 100%의 갑두 천하이고 그 아랫 체급 태백급에서의 챔피언은 미소인데 이 녀석도 몸값이 억대급이란다. 승률은 백두급의 갑두만 못하지만 싸움 기술이 화려해선가 인기가 많은 녀석인데 준결승전에서 화려한 기술로 소싸움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해설가 역시 다른건 몰라.. 2022. 7. 31.
2018. 진천 농다리 축제와 상춘정 농다리를 건너는 꽃상여 아름다운 아침 달이 진 후 희미하게 은하수가 보인다 어안으로 본 은하수가 있는 호수 안개 낀 아침 기다림 끝에 파란 하늘을 보다 안개가 걷히는 아침 풍경 밤 새 몇 마리나 낚았을까? 해는 중천에 뜨고 호수에 또 하나의 정자가 안개가 걷히는 마을 풍경 농다리를 건너는 사연은 저 마다 다르지만 모두(아이를 보살피는 두 손, 아이를 업은 손, 엄마를 이끌어 주는 손, 기다림) 아름답다 엄마는 내가 책임질께! 농사철 농다리 밟기 시연 외나무 다리도 건넌다는 꽃상여가 좁은 농다리를 건넌다 별을 찾아서 음력 4월 12일 낼 모레가 보름인데 왠 은하수?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무식한 놈이라 감히 은하수를 보러 간다. 행여, 월몰 시각이 3시 30분이라 날이 밝기 시작하는 4시전까지 잘 하면.. 2022. 7. 31.
2018 동계 올림픽 기념 강릉(경포대) 세계 불꽃축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강릉 세계불꽃 축제(한국) 무지개 빛으로 만든 그림(한국) 빛이 쏟아져 내리다(한국) 경포 해변의 밤(한국) 한마음으로 성공을 기원하며(한국) 경포의 밤을 밝히다(한국) 파도도 춤을 춘다(한국) 너도 나도 사진 작가(일본) 높이 높이 솟아라(일본) 불꽃도 그림이 되다(중국) 일본 우리 나라에서 큰 규모의 세계불꽃 축제는 서울 불꽃 축제와 부산 불꽃 축제가 있다. 서울은 63빌딩을 부제로 하여 한강에 바지선을 띄우고 불꽃을 쏜다. 부산은 장안대교를 부제로 하여 장안 앞바다에 바지선을 띄우고 불꽃을 쏜다. 서울 부산 두 곳 모두 너무 유명해서 사람들로 넘쳐나니 제대로 된 사진을 담는다는 건 그야말로 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다. 서울 여의도 불꽃 축제만 해도 저녁 8시에 불.. 2022. 7. 31.
2016. 수원 화성 축제 장안문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장안문에 들어서는 정조대왕 야조(무예 브랜드 공연)와 스마트폰의 만남 임금님도 사진가? 아름다운 한복 외교사절단의 전통 의상 발표회 아이들의 천국 수원화성 축제 이제는 주말이라고 특별히 어딘가에 가야할 상황도 아니지만 버릇처럼 주말이 되니 어디를 가야하나 신경쓰게 된다. 그러나 갈곳을 찾으니 갈만한 곳이 없다. 단풍도 아직 이르고 운해가 나올만한 곳도 없고... 마침, 수원에서 화성축제를 한다는데... 예전 같으면 코방귀도 안뀔텐데 고거라도 가볼까 군침이 돈다. 구름도 괜찮은거 같고, 어차피 행사가 밤에 있다니 4시쯤 표준 렌즈와 망원하나 들고 집을 나선다. 우선은 시간이 많이 남으니 방화수류정 등 주변을 돌아 본다. 행복이 별거던가? 바로 요렇듯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이 행복.. 2022. 7. 31.
2016. 보령 머드축제 머드와 아이들 세계인의 축제 토마토 축제 보령 머드 축제 머드를 담는 아이들 무룻 모든 행사는 날씨가 바쳐줘야 하는데... 머드 축제 날 받아 놓고 연일 비가 내리니 주최측도 죽을 맛이고, 머드장에 빗물이 넘치니 머드장이 그저 흙탕물이라 보는 이들 조차 안타깝다. 행사 3일째인 일요일 잠깐 날이 갠다해서 찾아갔지만 해가 나질 않아 물 속에 있는 아이들 입술이 파랄 정도니... 그래도 머드 축제는 이제 세꼐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했는가, 국내 어느 축제보다도 외국인들이 눈에 많이 뜨인다. 허기사 참여 숫자야 국내인이 많겠지만, 눈에 들어오는 건 이들이니 세계적이라는 말이 나오는 걸까? 머드 몹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천 해변에서의 머드 몹신, 올해로 세번째 찾아갔는데, 여기도 예년만 못해 사진사들 모두.. 2022. 7. 31.
2016. 진천 농다리 축제 진천 농다리 축제 꽃상여 시연 농사철 다리 밟기 시연 농다리 세월아! (앞길이 구만리인 아이와 앞길이 코 앞인 노인...) 농다리를 건너는 사연 다리를 건너는 사연은 저마다 다 다를진데... (이런 뻔때없는 양반) 같이 좀 가유! 가는이 오는이... 삼인삼색(三人三色) 7인 7색(七人七色) 에고에고, 애도 고생 부모도 고생! 진천 농다리 축제 에드벌룬 떠있건만... 견지 낚시 대회인데 어디 뭐 송사리 한마리라도 잡은 사람 있슈? 농사철 다리 밟기 시연 이 땡볕에 고생 많슈! 왜 하필 꽃상여 시연이냐고? 그기, 옛날부터 꽃상여는 상여 양쪽에 상여꾼이 있고 그 수가 많아도 외나무 다리를 건넌다 했거든... 그런데 외나무 다리는 아니라도 폭이 좁은 농다리를 건너간다는 건 고도의 협동심과 요령의 극치를 보여주는.. 2022. 7. 31.
2015. 월드컵 예선전(대포의 위력) 이날의 MVP 손흥민 월드컵 예선전이라지만 최약체 라오스와의 경기라 경기 자체에는 관심이 없었고, 며칠전에 영입한 대포(400mm f 2.8)의 위력을 시험하고 싶어졌다. 초대권 3장만 구해보라하니 전에는 축협에서 본부석 부근 1등석을 주더니 이번엔 3등석이란다. 제길, 3등석이라면 골대 뒷쪽이고 더구나 화성시 축구장은 육상트랙이 있는 종합경기장이라 운동장 크기가 무지 큰데... 더구나 차가 막혀 1시간이나 늦어 후반전에나 경기장엘 들어갔다. 그러다보니 약체인 라오스 골대가 반대쪽 저 멀리 100M도 넘는 곳에 있으니... 그래도 준비해온 대포의 성능을 시험해보기 위해 축구공을 따라가며 연사로 촬영을 했다. 대포의 성능은 ? 글쎄, 아직은 첫 시도니 판단하기 쉽지는 않으나 100M가 넘는 먼거리에서 어디.. 2022. 7. 31.
2015. 보령 머드 축제장에서 보령 머드축제장에서 환희 즐거움 긴장감 행복 열정 환희와 열정 사랑이 있는 곳 열정이 있는 곳 즐거움이 있는 곳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2015. 7. 18. 보령 머드축제장(대천 해수욕장)에서 2022. 7. 31.
2014. 경기 항공전 2014. 10. 9. 경기항공전에서 2022. 7. 31.
2014. 서울 불꽃 축제 서울 불꽃 사진 촬영을 위해 이촌동 한강공원을 간다. 이제 겨우 세번째 도전이지만 내년부터는 생각을 다시해야겠다. 해가 거듭된다고 불꽃 사진의 질이 별로 나아지는 것도 없는거 같고, 무엇보다도 너무 힘이 든다. 우인(友人)들이 미리 자리를 잡아 준다해서 아침 9시반쯤 갔지만 이미 화각이 좋은 자리는 물건너 갔고, 그나마 겨우 어깨 비집고 들어갈 자리 하나 얻었다하나 그때부터 저녁 7시반까지 10시간을 땡빛에서 죽친다는게 어디 온정신에 할일이든가? 7시 30분이되자 한강공원부지는 발디딜 틈도 없이 꽉찼다. 하다못해 화장실조차 갈 수가 없는 상황에 몸과 맘이 너무 지쳐 맥이 풀린다. 그래도 첫방은 주최측에서 열부터 카운트다운을 하는 덕에 성공리(?)에 잡을 수 있었다. 영국팀 중국팀 이탈리아팀 한국팀 201.. 2022. 7. 31.
보령 머드 축제장에서 보령 머드 축제, 그저 지방의 흔한 이벤트려니 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사진 동호회에서 보령 머드 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홍보를 한다. 요즘 날이 너무 가물어 가볼만한 곳이 마땅찮아 망설이던 차 홍보 사진을 보니 한번쯤은 다녀와야할 것 같아 아침 일찍 나선다. 8시에 출발했는데 어제 잠을 설친 탓인가 아침부터 졸려 당진부근 졸음 쉼터에서 30분정도 잠을 자고 간다. 11시가 다 되어 도착했는데 대천해수욕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 머드 축제장으로 가니 벌써 먼저 온 진사들로 넘쳐난다. 처음이지만 만반의 준비(사다리까지)를 하고 뭔 볼거리가 없나 행사장을 기웃거린다. 대천해수욕장, 머드 축제장과는 별개로 해수욕장 역시 피서객들로 붐빈다. 사람들로 넘쳐나는 머드 축제장을 카메라와 사다리를 들고 .. 2022. 7. 31.
2013. 서울 불꽃 축제 불꽃 축제 직전 노을빛으로 미치지 않으면 누가 이 짓을 할까? 아침 9시에 도착했는데도 포인트엔 자리가 없다. 다행히 동호회에서 자리 하나 살짝 양보해 주어 자리는 확보했지만, 아침 9시부터 밤이 될 때까지 그늘도 없는 땡볕에 오갈데 없이 하루 종일 서성되었으니... 아, 그래도 요런 그림이라도 건졌으니 감지덕지해야할까?(작년에 중간에 렌즈 바꾸느라 초점이 안맞어 실패한거에 비하면...) 캐나다팀 첫 방을 성공적으로... 일본팀 프랑스팀 한국팀 10. 5. 여의도 서울불꽃축제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