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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사진 모음115

아, 대둔산아!(이슬비 내리는 대둔산) 아! 대둔산아! 사시사철 언제라도 아름다움을 숨기지 못하는 산! 내겐 추억의 산이요, 갈 때마다한 좋은 그림도 한아름 안겨주는 산이니, 그대는 아는가? 대둔산이 내 마음 속에 얼마나 소중하게 다가오는지... 비를 맞으며 올랐던 산, 꼭두새볔 이런 풍광에 홀로 서 있으니 어찌 감흥이 없고, 어찌 詩想이 떠오르지 않겠는가? 아, 대둔산아! 이게 바로 선경(仙境)이라면, 선경(仙境)에 있는 내가 바로 신선(神仙) 아니겠는가? 대둔산 야간 출사기 대둔산의 일출을 보기 위해 밤잠도 잊고 12시에 충발하여 주차장에 3시에 도착했다.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곧 개이겠지 하는 기대를 갖고 산을 오르는데 빗줄기가 굵어 진다. 기대와 달리 비는 그치지 않고 장군봉에 올라서도 비가 오락가락하며 손전등에 의지해 죽자사자.. 2022. 8. 28.
강진 주작산 진달래 왜 주작이라 했는가? ( 朱雀 : 날개를 활짝핀 붉은 봉황 ) 주작산의 아침 주작을 가슴에 담는 사람들 현지분들인듯 그저 바라만 보며 감탄하다가 이내 내려가더이다. 이렇게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고, 기념 사진조차도 안찍고 내려가는게 바로 자연을 벗삼아 사는 것이거늘 난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운해가 피어 오르는 아침 운해와 진달래의 어우러짐 부러진 소나무도 그림이 된다 주작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 열정인가 모험인가? 주작을 넘어 덕룡산으로 산사나이도 한 컷 왜 주작이라 했던가? 전남 강진의 주작산은 산의 높이는 428m 밖에 안되는 낮은 산이나 등로는 전체가 직벽이고 칼바위라 천미터가 넘는 산 못지 않은 위용을 자랑한다. 그래서 이 조그마한 산을 봉황을 빗대어 주작(朱雀)이라 했을까? 그 주작산에 진달래.. 2022. 8. 7.
역시 대둔산은 쉽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대둔산 산그리메 해는 떠올랐건만 바라던 운해는 없고 그저 어디에나 있는 여름 색깔만 보여 준 대둔산! 왜 왔을까 후회도 되지만 온전한 그림을 보여준 적이 없는 대둔산이기에 오늘도 역시나 하는 마음과 함께 다음을 기대하기로 한다 대둔산이라면 아주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이거늘 그래서 대둔산은 더더욱 쉽게 다가 오지 않나 보다 지난 날의 대둔산 칠성봉에서(2014. 7. 27) 앗, 저 텐드에서 비박한 친구가 후배였다(2014. 7. 27) 여기가 브이협곡이란다(2014, 6, 14) 운해는 없고 안개만 오락가락한 날(2014, 6, 14) 하늘이 불타던 날(2013. 10. 19) 에고, 심장 약한 놈은 어디 사진 찍겠냐?( 2013. 10. 19) 비를 맞으며 올랐던 날(2013. 6. 15) 이렇게 한 .. 2022. 8. 4.
상고대 핀 덕유산 아름다운 동행 중봉 가는 길 형제 고사목 산그리메 1 산그리메 2 (백두 대간이 보인다) 향적봉에서 보는 산 그리메 상고대 인증샷, 사진은 남겨야제! 상고대 속 정체현상 너무 아름답다고 움직일 생각들을 안하니... 덕유의 상징이된 고사목 상고대는 있는데 눈이 부족하다 외로운 소나무 왠 만세를...(알고보니 비행기 보고 손 흔드는데, 그게...) 남덕유가 보인다 남덕유 가는 길 - 예서 남덕유까지 15km - 육십령부터, 남덕유, 중봉, 향적봉으로 종주하던 그 시절이 그립다. 중봉까지만 가고 돌아 가는 사람들 그림이 되면 무조건 사진부터 쏟아져 내리는 눈 2017. 2. 14. 눈 온다는 예보를 믿고 덕유를 갔건만, 덕유는 또 다시 오라하네... 2022. 8. 4.
다시 찾은 대둔산은 또 다시 오라하고 2014. 7. 27. 대둔산 칠성봉에서 2022. 8. 4.
발왕산 2014. 1. 26. 발왕산에서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통계 글 요소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22. 8. 4.
2014 덕유에서의 새해 맞이 아, 덕유산아! 그렇게 애간장을 녹이더니 이제야 마음을 열고 덕유의 이야기를 맘껏 풀어 놓는구나! 2014 꼭두새볔에 힘들게 덕유를 찾은 노고에 보답함이련가?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끊임 없는 도전에 하늘이 감복한 때문인가? 이렇듯 새해를 맞아 분에 넘치는 덕유의 숨은 이야기까지 다 보여주니 이거야말로 더 열심히 우리의 산하를 찾으라는 산신령의 계시 아닐런가? (브로켄현상이란 주위가 확 트인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태양을 등지고 앞쪽으로 짙은 안개나 구름을 바라볼때 그 안개속으로 둥근무지개빛 광채안에 자신의 그림자가 나타나는 현상) 더구나 새해 첫날에 귀하디 귀한 브로켄 현상까지 보여주니... 생애 첫 브로켄 현상 속에 내가, 저 무지개 속에 내가 있다니 어찌 행복하지 아니하겠는가? 2014년 새해 아침엔 좋.. 2022. 8. 4.
대둔산과 대청호 2013. 12. 21. 대청호에서 대둔산까지 2022. 8. 4.
덕유산의 아침 사진을 담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풍경 사진을 담는다는 건 더더욱 쉽지않은 일이다. 아름다운 풍경사진의 조건은 카메라 조작 능력 등의 기술적인 능력이 아니다. 아무리 능력이 탁월해도 없는 구름을 만들어 낼 수 없고, 산그리메에 없는 운해를 만들어 넣을 수 없듯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조건은 아름다운 풍경 그 앞에 사진가가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어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가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먼길도, 밤낮도, 그 어떤 극한의 상황도 마다않고 끊임없이 도전을 계속하는 것이다. (카페 제공 단체 사진) 덕유에 폭설이 내렸다하니 어김없이 눈을 찾아 나선다. 평상시 너댓이 움직이던 카페회원들이 대거 덕유를 찾는 대열에 합류한 건 다 내 같은 마음이리라. 근데, 새볔별보며 그.. 2022. 8. 4.
불타는 대둔산 일출 불붙는 하늘 새볔을 담는 진사 1 새볔을 담는 진사 2 (때로는 실수한 사진도 볼만하다?) 새볔을 담는 진사 3 새볔을 담는 진사 4 (바위마다 조렇게 끝자락에 서서 목숨을 걸고 새볔을 담는다?) 새볔을 담는 진사 5 여명과 산그리메 1 여명과 산그리메 2 여명과 산그리메 3 불타는 하늘1 불타는 하늘 2 불타는 하늘 3 신그리메 1 산그리메 2 산그리메 3 산그리메 4 일출 1 일출 2 일출 3 산이 그린 벽화 대둔산 주경 1 (아직 단풍이... 그리고 대부분 잎이 말라죽어 올해 단풍은 별로일듯) 대둔산 주경 2 (함께 했던 일행들, 어디가나 눈에서 카메라를 떼지 못한다) 2013. 10 19 대둔산에서 2022. 8. 4.
함백산과 상동 이끼 계곡 2013. 6. 2. 함백산과 상동에서 2022. 8. 4.
대둔산 겨울 이야기 겨울 이야기 중 최고는 역시 설경이라 이토록 아름다운 설경이라면 어찌 눈이 즐겁지아니하겠는가? 올 겨울 들어 눈세상을 찾아 두번째 간 대둔산, 보름전 눈발이 날리는 대둔산 설경에 이어 이렇게 화사한 눈꽃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건 천운이다. 흔히들 이런 그림을 만나면 '덕을 많이 쌓아서...'라고들 한다만, 어찌 나같이 제 혼자만 아는, 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인간에게 이런일이 있는가? 어쨌거나 덕은 없어도 그저 천운이라도 있으면 될터... 이 정도라면 분명 난 재수 좋은 놈임에는 틀림 없으리라. 오전에 덕유산에서의 설경을 보고 혹시나 하고 찾아간 대둔산의 눈꽃 세상, 심장이 턱턱 막히는 가파른 눈길이지만 어찌 힘들다하겠는가? 그저 파인더로 보이는 풍광에 가슴이 멎고, 어느 하나 버릴것 없는 풍광에 셔.. 2022.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