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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이야기/기타 사진 모음6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듀! 2016년 추억의 그 날들... 1월 추암 (동해의 일출) 2월 경안천 ( 백조의 아름다운 비행) 3월 지리산 (숨어서 핀 청노루귀) 4월 세량제 (호수에 드리운 봄) 5월 우음도 (삘기 꽃 핀 우음도의 아침) 6월 성호지 (개개비 연가) 7월 관곡지 (비에 젖은 능소화) 8월 수원 연무대(화성 나들이) 9월 국사봉 (환상의 아침) 10월 방태산 (방태산의 가을) 11월 뉴질랜드 (호수와 여인) 12월 정동진 (물안개 피는 아침 바다) 2022. 8. 9.
2013년 새해 달력 - 2012년 한해 열심히 찾아 다니며 담았던 추억의 장면들로 꾸며본 2013년 새해 달력입니다 - 덕유산 설경 대관령 양떼 목장 우포 늪 여명 함안 반구정 일출 정동진 일출 함백산 주목 화옹 방보제 일몰 관곡지 시화 철탑 일출 용문산 운해 꽃지 오메가 일몰 만항재 천상의 화원 운해 2012. 12. 31. 임진년을 보내며... 2022. 8. 5.
자화상 태양을 쫒는 사람 사진을 담으면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도 담으면서 사람도 가리지 않고 이 사람 저사람 다 담으면서 지난 세월이 얼마인데도 그 긴세월 정작 내 모습은 담아보질 못했다. 원체 생긴게 그러해서겠지만, 중이 제머리 못 깍는다는 그럴듯한 핑계로 삼았다. 근데, 함백산에서 함께 했던 일행이 드디어 나를 적나나하게 담아서 사진을 보내왔다.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 다행이긴 한데, 조렇게 되도 않는 갖은 폼 잡고 있는게 내 본 모습이라니... 2012. 6. 3. 함백산에서 나를 보다. 2022. 7. 31.
이 분들의 짐은 얼마만큼일까? "안녕하세요?" 할일 없이 남의 일터를 배회하는 자신이 멋 적어 인사를 하자 구부정한 허리를 다 펴지도 못한체 환한 웃음과 함께 인사를 합니다. " 건강하시구려!! !" 딱 한 마디 하시고 다시 허리를 굽히시는 저분은 나이 칠십은 족히 넘었을 연륜이 묻어 있는 얼굴인데... 무엇이 이 분들을 이 추운 겨울 날에도 바다로 내몰았을까? 배운게 요거뿐이라도 부지런만 하면 바다가 다 먹여 살려 준다고... 아들 딸 모두 대학 보내고 시집 장가 보냈느니라 자랑하는 미소엔 작은 행복이 보이고, 속세에 떼묻지 않은 참으로 곱디 고운 주름과 까만 얼굴엔 넘치지는 않는 작은 건강이 보이는데... 이제는 마을회관에나 모여 손주 자랑 안주 삼아 막걸리나 드시면서 십원짜리 고스톱에 세월을 낚아도 되시련만... 어허! 자식 자.. 2022. 7. 31.
2020년 달력 세월을 일러 유시광(流矢光)이라 했던가? 젊어서는 흐르는 물과 같더니 나이 들어 중년이 되면 활을 떠난 화살과 같다하고, 늙어지면 세월은 빛과 같이 번쩍하고 눈 깜뻑 할 사이에 지난다 하니... 한해가 하루 같은데 뭐하러 세월을 곱씹어 보나 회의도 들지만, 그래도 날짜는 헤아려봐야겠기에 2020년의 달력을 만지작 거려본다. 기왕이면 가는 세월 내가 만든 달력으로 보면 세월이 좀 늦춰질까, 엉뚱한 생각도 하면서 아름다운 내 나라 구석구석 다니면서 얻은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가족들이나 나눠 가지려고 벽걸이 달력 몇 부 신청했다 표지 2020년엔 좋은 일만 있어라 1월 2월 3월 4월 (모델이 되어 주신 부부, 두 분께 감사!)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에필로그 2022. 7. 31.
공현진 일출 참으로 힘든 겨울이네요. 살다 살다 뭐 이런 겨울이 다 있나요? 1년내 눈 한번 제대로 온적 없고 게으른 탓이겠지만 어디 나갈만한 곳이 없던 때가 언제 있었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앞으로 매년 이러면 큰일인데... 하면서도 내년엔 하고 기대해 봅니다. 이런 겨울 덕인가 할 일이 없으니 시간 보낼 구실을 찾다가 다 늙어 유투브란 걸 알아 가지고 여기에 시간보내고 산답니다. 지난 사진 정리하는 차원에서 그런대로 시간 보내기는 괜찮네요. 공현진 옵바위 영상 보기 https://youtu.be/Z-zN5yjMt8Y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