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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사진 모음/장노출 사진18

갯골 이야기 들물의 시간 지는 해의 빛을 담다 일몰 빛을 모으다 삶의 흔적 30초의 그림 밤 바다의 숨은 그림 황산도 갯골 안개 자욱한 아산만(이런 날 뭔 사진을 찍는다고, 전혀 갯골 표현이 안되는데...) 장노출에 관심을 가졌지만 해도해도 맘에 안드니 투정도 부리다가 줏대 없이 다시 카메라를 메고 갯골을 찾아 나선다 맘 같아선 확 돌아서고 싶지만 뭔 미련이 남았다고 밍기적 거리는지... 에고, 고게 천성인데 우유부단한 성격 어디 가겠는가? 떨어트려 작살 난 망원렌즈는 수리비가 백여만원 가까이 든다해서 수리를 포기하고 표준렌즈는 쓰임새가 많아 어쩔 수 없이 거금 들여 수리해서 다시금 갯골을 찾아 나선다 아무래도 장노출에 대한 의욕은 처음과 같지 않지만, 기왕 시작한건데 쪽 팔리게 예서 그만 둘 수는 없지 않은가? 근.. 2022. 8. 3.
안면도 이야기 별과 바다와 어우러진 폐선 운명을 다한 폐선(廢船)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버려진채로 저 자리에 25년을 있었다니... 이제 치워질 때도 되었는데 태안군에서 환경 문제로 민원이 있자 며칠전 중장비를 동원해 십여 척의 폐선을 때려부수는 도중에 이곳 어촌계와 아름다운 폐선에 반한 사람들이 급하게 저지하여 십여개의 폐선이 다 부서진 중에도 저 폐선 하나만은 살아 남았다 지난 12월 15일에도 멀쩡하던 폐선들이 환경 오염이라는 이름하에 영원히 사라져 버릴뻔한 찰나 폐선을 살려낸 이들, 저 상태로 앞으로도 15년은 더 버틸 수 있을거라는 기대로 관광상품화하겠다는게 이들의 생각이다. 쓸모 없어 버려진 폐선, 25년의 긴 세월 동안 그 자리에 있었건만 아무도 관심 없다가 이삼년전 사진 작가들에 의해 아름답게 썩.. 2022. 8. 3.
서해 갯골 풍경 32분간의 빛이 모이다 흑백(黑白)의 세계 누구나 뭔가 새로 시작하면 호기심 때문에라도 열정적이게 마련, 장노출을 새로 시작하면서 갯골을 찾아 뻔질나게 바다로 나간다. 근데, 가기전에 물 때도 보고, 다른 이들의 사진도 보고... 나름 완벽한 계획을 세웠음에도 가서는 꼭 한가지씩 실수를 해서 허탈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한 번 실수는 곧 소득 없는 하루를 뜻한다. 어디엔들 갯골을 찾아서 사진을 찍자면 적당한 물때는 딱 한 컷 뿐이기 때문이다. 어쩌다 물때가 한 컷 더 허락한다해도 최적의 조건에서는 벗어난 그림이 되기에 그 한 컷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근데 이 놈의 덜떨어진 인간은 벌써, 장노출 시작한 후 꽤 여러번째인데 아직도 이리 헤매고 있으니 처음엔 '잘해내고 말리라'는 오기가 생기다가 쉽.. 2022. 8. 3.
아산만 밤 바다 (14분 10초) 아무도 없는 밤바다 삽교호 관광단지를 밝히는 아름다운 빛 속에 홀로 적막한 바다를 지키는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어선 (31분 55초) (44분 20초) (34분 18초) (38분 38초) (32분 24초) 2022. 8. 3.
삼척 해신당 장노출 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다 파도에 몸을 맡긴 애랑이의 한이 서린 해신당! 오늘도 파도는 세차게 달려오건만 내님 덕배는 왜 아니 오시는가? 님아, 덕배야, 날 좀 살려 주오! 소리쳐 불러봐도 데리러 온다는 님은 오지 않으니 님은 어디 갔노, 내 사랑 덕배는 어데 갔노? 사랑하는 총각 처녀, 덕배와 애랑이의 전설이 담긴 바다, 한이 서린 이야기 만큼이나 서슬퍼런 바다 오늘도 파도는 바위를 타고 넘어 몸부림치고 덕배 찾는 애랑이의 한이 담긴 소리가 귓전을 맴도는데 어쩌란 말이냐, 어제도 바다는 울부짖었고 오늘도 님에 대한 원망이 한이 된 파도는 그칠 줄 모르니... 삼척 해신당 공원을 가다 삼척 해신당 공원은 재미있는 남근 전설이 있는 곳이고, 사진가들에겐 장노출의 명소로 각광 받는 곳이다. 애바위전설 옛.. 2022. 8. 3.
해신당에서 파도를 담다 파도가 그린 그림 파도가 만들어 준 운해(雲海) 바다에서 기암을 보다 해송과 기암 장노출의 묘미? 성난 파도 장노출과 파노라마(2단 22장 합성) 지구는 둥글다(파노라마로 어안효과를...) 갈남 해변 파도를 찾아 해신당을 가다 사진을 시작하면서 새로 생긴 버릇 중 하나가 괜스레 하늘을 쳐다보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일기예보를 검색하는 것이다. 하늘을 보니 이곳 수도권 하늘은 맑고 청정한데 동해는 눈비에 풍랑 주의보 수준의 파도가 예상된단다. 올 겨울 내내 벼르고별렀건만 제대로 된 파도도 못보고 지나가나 했더니 날씨가 흐리고 파도도 3,4 미터 수준이면 이거야 말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노출 타임 아닌가? 하여 새벽에 장노출 그림이 좋은 삼척 해신당 앞바다로 달린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살짝 싸래기 눈이 와..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