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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풍경 사진 - 경상도

(경남 합천) 합천호 새해 일출

by 자연 사랑 2022. 8. 9.

 

 

 

 

 

새해의 태양이 떠오르다

 

 

 

 

호수의 아침

 

 

 

 

댐이 보이는 호수

 

 

 

 

몽환의 아침

 

 

 

 

물안개 피는 호수

 

 

 

 

 나는 풍경

 

 

 

 

 

 

병신년 새해를 맞다

 

 

 

 

 

 

2006년 병신년 새해의 아침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조용한 곳을 찾아 본다.

합천 보조댐은 물안개와 철새가 유명한 곳이지만 새해 일출은 요기로 정한다.

 

 

 

 

새벽 1시에 출발하여 6시경에 도착했다.

해가 뜨려면 한시간 이상 남아있어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그저 눈만 감고 먼길 왔으니 고생한 보람은 있으려나 기대반 우려반으로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사람들의 인기척에 밖에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일출 맞을 준비를  한다.

사진가들 뿐 아니라 가족단위로 일출을 보러 온 사람들도 많다.

 

 

 

 

다행히 예상대로 물안개가 좋다.

해가 뜨기 시작하니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온다.

더구나, 처음엔 새가 없었는데 해가 뜨니 고맙게도 어디선가 새들이 날아와 그림을 만들어 준다.

 

 

 

 

전에 왔을 땐 큰고니도 있었는데

오늘은 온통 물오리 뿐이라 실망 스럽긴 하지만,

요거라도 어딘가 하는 마음에 열심히 그림 만들기애 집중한다.

 

 

 

 

해가 중천에 뜨기 시작하자

일출 보러 온 사람들은 물론이고 사진사들도 짐을 챙긴다.

아직도 물안개가 있는데... 나를 포함 달랑 서너 사람만 남아 끝까지 버텨 본다.

 

 

 

 

이곳은 산책할 수 있도록 데크를 만들어 놓아서 이동이 수월하다.

혹시라도 더 좋은 그림이 될까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러 각도에서 담아 본다.

근 오십여 미터되는 거리를 이동하며 담는데, 이렇게 조정지 댐까지 넣어서 또다른 구도의 그림도 만들어 본다.

 

 

 

 

호수 건너편

숲에 파묻힌 마을도 담아 보고,

이렇게 박리다매식으로 이것저것 담다보면 하나 안걸리겠는가?

 

 

 

 

해가 중천에 뜨니

이제는 마무리 할 시간이다.

아쉽지만 또 다음을 기약하고 삼각대를 접는다.

 

 

 

 

이 곳 합천보조댐엔 네번째인데,

아직은 성공했다고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오늘 그림이 그 중에 제일 낫다.

깜깜한 밤을 댓시간 이상 달려 먼 곳을 찾아 온 노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 정도에 만족하고 다음 행선지를 찾아 간다.

 

 

 

 

 

2016. 1 .1  새해 아침을 합천 보조댐에서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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