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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풍경 사진 - 서울 경기45

(경기 화성) 우음도 일출 우음도 일출 두개의 태양 붉은 아침 반쪽짜리 태양 반영 1 반영 2 공룡이 노닐던 곳 왕따 나무 그 동안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한달여 게으름을 피우니 몸이 더 망가지는거 같다. 새벽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아직은 깜깜한 밤이지만 안개가 보인다. 가까운 우음도라도 갈 요량으로 4시30분에 집을 나선다. 우음도에 도착해 보니 별로다. 구름층이 두텁고 하늘 모양이 별로라 좋은 그림은 틀렸다고 실망하는데 우음도 초입에 진사 한분이 사진에 몰입해 있어 인사를 하니 수원에서 온 아는 사람이다. 인사를 마치고 내 좋아하는 그림을 찾아 우음도에서 유일하게 반영이 있는 곳으로 간다. 바다가 가까우니 새들이라도 많이 날아주면 좋으련만 외롭게 한마리만 열심히 날개짓을 하지만 그림이 안된다. 그래도 두터운 구름층을 뚫고 해가.. 2022. 8. 17.
(경기 시흥) 다시 찾은 시흥 갯골 갯골의 새볔을 여는 사람들 - 미생의 다리 위에서 본 갯골 풍경, 바닷물에 비친 반영을 거꾸로 돌린 사진 - 미생의 다리 반영 - 하늘과 물속 반영을 뒤집은 그림 - 강아지들의 아침 산책 기상청 예보에 물때도 만조때라 딱이고 하늘은 쾌청하다하여 다시 찾은 갯골 그러나 역시 기상청은 구라청이었던가 여기저기서 예보 믿고 새볔을 달려온 진사들의 불멘 소리가 들린다. 하늘만 받쳐주면 근래 보기드문 좋은 그림일텐데 역시 내게 그런 행운이 주어지지 않는건지... 그래도 어쩌겠는가 푹푹 빠지고 미끌미끌한 갯벌을 미끌어지면서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며 그림될까 동분서주하지만... 빛이 부족하니 결과물은 그저 푸루둥둥할 뿐이다. 역시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선가 빛이 없으니 말 그대로 "꽝"이구먼... 이번 갯골 출.. 2022. 8. 17.
(경기 시흥) 미생의 다리 미생의 다리 일명 : 자전거 다리 소래 갯골에 인천 소래와 시흥을 잇는 '미생의 다리'라는 새로운 다리가 생겨 사진의 명소가 되었다. 미생이란 미래를 키우는 생명 도시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新造語인데 아직은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그럴듯한 의미가 있어 괜찮은 이름이긴 하다. 새볔에 깨서 기상청 일기 예보를 보니 어제는 구름이 많다는 예보였는데 5시 현재 하늘이 맑다고 한다. 창밖을 보니 별도 보이고 달도 보이니 일출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소래로 향한다. 처음 가는 길이지만 그 부근 길이 워낙 많이 다닌 길이라 대충 감이 온다. 인터넷 검색으로 익혀둔 곳을 밤길인데도 한번에 찾았으니 대단한 길박사다. 근데, 그 맑던 하늘이 온통 구름으로 덮혀버린다. 달과 별을 보고 기분 좋게 왔건만 이런 날씨라면 해를.. 2022. 8. 17.
(경기 여주) 아, 물안개 피어오르는 신륵사여! 환희의 아침 강월헌(江月軒) 일출 어부의 아침 여주강 일출 꿈을 쫒는 사람들 강월헌 상고대 여주강 상고대 여주강 물안개 철새들의 군무 신륵사에서 새볔 4시반에 집을 나선다. 휴게소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신륵사에 도착하니 6시. 벌써 부산에서 왔다는 대여섯분이 전망 좋은 전탑 주위의 포인트를 점령(?)하고 귀퉁이를 조금 내 준다. 차츰 날이 밝아오면서 스물스물 물안개가 피기 시작한다. 어제 낮과 오늘 새볔 기온차가 커서 물안개가 필거란 예상이 적중하는가보다. 물안개가 피니 물가에 있는 나무들은 상고대가 붙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영하 12도의 추운 날씨라 물안개가 있으면 상고대는 계속 붙을터... 삼각대를 들고 강월헌으로 내려온다. 여러 사람 붙어서 자리 다툼하느니 맘 편하게 양보(?) 한다. 허기사 너.. 2022. 8. 17.
(서울) 서울 고궁의 가을 산책 창덕궁 창경궁 창덕궁 후원(비원) 2014. 11. 8. 창덕궁(후원), 창경궁에서 2022. 8. 17.
(경기 화성) 제부도의 노을 자화상 거구도 날려버릴만큼 거센 바람, 바람에 날리는 모래가 얼굴을 세차게 때리던 날, 하늘이 맑고 구름도 좋아 기대를 안고 제부도로 달려간다. 제부도는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신비함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지만 일몰 촬영지로 유명한 근처의 궁평항과 탄도항때문인가 사진가들에게 그리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곳이다. 그래선가 나 역시 탄도항과 궁평항만 다녔지 남들과 마찬가지로 제부도는 관심밖이었다. 근데, 가끔은 남들이 안가는 곳에서 나름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때가 있다. 그래서 남이 안가는 제부도로 간다. 제부도에 도착하니 서너분의 진사가 사진을 담고 있다. 휴일이고 이렇게 좋은 날이라면 궁평항 탄도항은 수십명도 넘을텐데... 세찬 바람에 단도리를 철저히 하고 장화까지 신고 .. 2022. 8. 17.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아침 풍경 물안개 피어 오르는 호수 아침빛 고운 호수 몽환의 아침 어부의 아침 황토 돛배 가을이라 가야할 곳은 많은데 혼자 밤길을 달려가려니 갈곳이 마땅찮다. 그저 만만한게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요즘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물가엔 물안개 필 확률이 높은데 4시엔 일어나 먼길가긴 그렇고, 가까운 양수리의 두물머리로 목적지를 정한다. 두물머리는 역시나 국민포인트 답게 포인트마다 삼각대 들이밀 틈도 없이 만원이다. 안개가 짙어 좋은 그림을 기대하기는 어려울듯 하나 시간이 되니 안개 사이로 해가 삐집고 나오면서 얼굴은 보여 준다. 일출이라, 이걸 원한 건 아니지만 인증샷으로 일출 그림 몇 개 담아 본다. 아무래도 붙박이로 한군데 있을 분위기가 아니라서 삼각대를 들고 그림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려 본다. 남들이 다 일출.. 2022. 8. 17.
(경기 화성) 우음도에서 수섬까지 우음도의 새볔 갈대가 그린 그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갯벌의 생명수 공존 ( 소떼 옆에 황로가 있는 것은 소가 풀섶을 헤칠 때 달아나는 메뚜기 등의 풀벌레를 잡아 먹기 위해서란다 ) 새볔에 하늘을 본다. 비가 며칠 계속되다가 밤사이 비가 그쳤는지 하늘이 요상하다. 예보상으론 아침엔 날이 흐리고 오전 중엔 해를 잠깐 볼 수 있다해서 일출은 포기했었는데... 시계를 보니 5시다. 일출은 이미 늦었으니 포기하고 아침 하늘이라도 보자고 길을 나선다. 늦은 새볔인데도 일출 포인트엔 예닐곱명의 진사들이 있다. 여유를 부리는 걸 보니 아마도 이들은 그럴듯한 일출을 보았으리라... 어차피 늦은 거 일출 포인트에서 자리를 떠 형도가 보이는 우음도 끝자락으로 차를 몰아간다. 애시당초 오늘은 이곳에서 시화호 호수가 보이는 .. 2022. 8. 17.
(경기 화성) 다시 찾은 우음도 좋은 사진을 얻는 조건은 개인적인 능력이나 기기의 성능보다는 끊임없는 도전과 부지런함이라는 생각에 오늘도 새볔을 달린다. 그 도전이 그 부지런함이 그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가는 달음질이 때때로 혼자면 혼자대로 좋고 함께라면 또한 사람 사는 맛이 있어 좋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던가? 욕심이 지나치면 아름다운 도전도 오기가 되노니... 사진은 내 생활의 일부일뿐 결코 모두가 될 수 없음을 경계한다. 정녕, 내게있어 사진이 무엇이던가? 사진은 아름다운 세상을 내 안의 마음 창고에 채우는 그저 남은 인생 조금이라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픈 바람이 아니었던가? 그러기에 나의 사진은 삶의 모습을 담는 기록이 아니며 보아서 즐겁고 그래서 그 즐거움을 연장하기 위해 가슴이 아닌 눈에 담아 사진으로 남기려하노.. 2022. 8. 17.
(경기 화성) 우음도 일출 새볔에 우음도를 찾아갔지만 우음도는 아직 제철이 아니라선가 단 한명의 진사도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잘못 왔구나 싶었는데 작은 도랑 위로 물안개가... 차를 돌려 오던 길로 되돌아나와 아예 장화를 꺼내 신고 풀숲으로 들어간다. 아무도 없는 곳 오로지 나 혼자 저 넓은 세상을 독차지하고 뭔가 좋은 놈 하나 건질듯한 기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삘기밭을 헤맨다. 근데, 사진은 이렇게 혼자일 때 제대로 된 풍광을 건질 확륨이 높다. 아마도 경험상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리라. 비록 삘기도 아직이고 물안개도 시늉만 내다 말았지만 꼭두 새볔부터 부지런 떤 덕분에 요런거라도 몇개 건지니 돌아오는 길이 즐겁다. 오늘이 부처님 탄신일인데 사랑스런 우리 딸도 오늘이 생일이란다. 한 마디로 부처님과 동급인 우리 딸 생일을.. 2022. 8. 17.
(경기 안성) 안성 목장의 아침 풍경 2014. 5. 1. 안성목장에서 2022. 8. 17.
(경기 광주) 안개 낀 경안천 2014. 2. 2. 경안천에서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