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 사진/풍경 사진 - 서울 경기45

(인천) 인천 대공원의 가을 2022. 8. 17.
(경기 가평) 가랑비 내리는 남이섬 남이섬에 가을이 왔다해서, 사진가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7시 첫배를 운행한다 하여, 일기예보상 빛내림은 없다해도 혹시나 안개 자욱한 은행나무 숲길이나 담아보려고, 4시반에 출발해 새볔길을 달려갔건만... 하늘은 나에게 행운을 주지 않고 내년에 또 오란다. 스스로 모델이 되어 준 여인, 여기에 빛내림이나 살포시 안개라도 얹혀주었다면... 새볔을 달려온 저들의 바램 또한 나와 같았을진데... 어쩌란 말이냐, 아쉬워도 인증샷 정도는 가져가야지... 남들이 은행나무에 매달려 있을 때 일찌감치 포기하고 메타길로 나선다. 메타쉐콰이어의 장관은 빠알갛게 물든 단풍과 소복히 쌓인 낙엽인데... 빛은 없어도 소복히 쌓인 은행잎은 보기 좋다. 젊은 아가씨, 이 시간에 혼자 오진 않았을텐데...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은지 젊.. 2022. 8. 17.
(경기 안성) 고삼지에서 빛을 낚는 사람 별을 헤는 밤 하늘에도 호수에도 별이 총총총... 밤을 세운 사람들 그들은 물고기를 낚았을까? 아니면 지난 추억 곁들이며 세월을 낚았을까? 호수엔 별이 가득... 얼마나 욕심이 많길래 호수에 내린 별이 이리도 많단 말인가? 밤이 가면 아침이 온다. 내가 좋아하는, 아니 늘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밤이 가고 아침이 온다. 그 아침을 보고자 먼길 달려와 예 서있다. 예서 그 옛날 그 아침에 나는 물고기대신 새볔을 낚았었다. 그저 하얗게 피어 오르는 안개낀 하늘에 빠져있었다. 그렇게 세월을 낚는게 인생이거늘... 그렇게 인생을 알면 세상에 대한 욕심도 없어지거늘... 세월을 낚는 사람 1 세월을 낚는 사람 2 때로는 붉은 빛으로 물들어 오는 새볔을 보면 새볔은 더 크게 다가왔.. 2022. 8. 17.
(경기 화성) 백미리항의 오메가 2013. 9. 26. 화성 백미리에서 2022. 8. 17.
(경기 용인) 매화도와 용인 민속촌 매화도 1 매화도 2 매화도 3 매화도 4 매화도 5 사진으로 담은 매화도라, 마치 수묵화 같은 매화도 사진을 보면서 나도 그런 사진을 담겠다는 일념으로 매화를 유심히 보고 다녔다. 근데 좀처럼 그럴듯한 그림을 만나질 못했는데, 민속촌에서 그럴싸한 매화를 만났다. 어쩌면 그림이 될성 싶어 고개를 치켜든채 정성껏 하늘을 배경으로 열심히 매화를 담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정성을 들인 덕에 처음으로 만들어 본 매화도지만, 이 정도면 매화도라 이름 붙여도 괜찮지 않을까? 2013. 4. 16. 한국민속촌(용인)에서 2022. 8. 17.
(서울) 창덕궁 홍매화 창덕궁 홍매화1 창덕궁 홍매화 2 창덕궁 홍매화 3 창덕궁 홍매화 4 창덕궁 홍매화 5 창덕궁 홍매화 6 만첩 홍매화를 담기 위해 모여든 사진사들 창경궁 1 창경궁 2 창경궁 3 창경궁 4 낙선제 앞 정원 낙선제 돈화문 인정전 2013. 4. 13. 창덕궁에서 2022. 8. 17.
(경기 화성) 궁평 낙조 하늘이 좋아 퇴근후 달려간 궁평항. 봄이라기엔 너무 추웠던 궁평항 마지막 순간에 오여사가 숨어버려 아쉬웠지만... 그래도 갈매기가 있어 노을이 한층 돋보였고... 더구나 하늘을 이쁘게 수놓은 비행기 궤적도 한 몫하고... 늘 그러하듯 오늘도 요기까지만 보여주고 말았지만, 오늘만 날이던가? 담엔 좀더 좋은 그림 기대하며 발길 돌리니... 무거운 짐싸들고 철수하는 저 진사의 마음 또한 내 마음일테지. 2013. 3. 25. 궁평항에서 2022. 8. 17.
(인천 강화) 장화리 오메가 일몰 오메가 형상의 해가 참 이쁘다. 옅은 구름층이 수면위를 살짝 검게 감쌌지만... 강열한 태양에 앞을 열어주어 오여사의 얼굴을 보여준다. 장화리 가는 내내 하늘이 너무 좋아 기대 만땅이었다. 아마도 올 가을 들어 가장 좋은 하늘이라 자평하면서 간다. 혼자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고 설레이는게 이상스럽지 않은건 이런 기대때문이리라. 시간이 남아 사각 필터를 꺼내 붉은 그림을 만들어 본다. 강열한 빛과 어우러진 해무리가 오메가 못지 않게 아름답다. 요건 또 뭔가? 요거도 시간이 남아 장난질 하던 중... 강열한 빛에 의해 생긴 작은 플레어인데 고참, 고거이 마치 해나 달 같다. 드디어 해가 바다에 떨어지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메가를 만든다. 귀하디 귀한 녀석, 오죽하면 '오여사를 영접한'다 고들 하는가? 내 워.. 2022. 8. 17.
(경기 수원) 화성 나들이 가을이라선가 온 세상이 동네 축제로 너도나도 제 동네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수원도 축제를 한다는데 수원이라면 내 놀이터라 별 관심은 없지만 불꽃 놀이를 한다기에 어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저녘 무렵 짐 싸들고 방화수류정 앞 용연으로 나갔다. 벌써 몇명의 진사들이 진을 치고 있다. 조 방화수류정을 배경으로, 행궁에서 쏴올리는 불꽃이 올라 온다나... 내도 요기가 좋다는 말을 들은 바가 있어 근처를 맴돌면서 '이번엔 실수 없이...'를 다짐하며 시간을 보낸다. 어안으로 일몰도 담아 보고, 화홍문에 가서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을 묶어 야경도 담아 보고... 근디, 이게 왠일인가? 누군가 오늘 불꽃놀이는 위험해서 취소되었단다. 이런 썩을... 저 방화수류정 뒤로 단 한방의 불꽃이라도 올라오면 그림이 될텐데..... 2022. 8. 17.
(경기 화성) 궁평항 일몰 2012. 9. 20. 궁평항에서 2022. 8. 17.
(경기 화성) 궁평항 노을 한 동안 날씨가 시원찮아 쉬었더니(?)... 아무데라도 막 달려가 카메라에 바람 쫌 씌어주고 싶다. 맘 단단히 먹고 아침부터 차에 카메라 가방을 실었다. 아예 아침부터 마눌에게 기다리지 말라하고 나온다. " 오늘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궁평항이라도 갔다 올텐께... " 낮 동안 하늘이 좋더니 퇴근 무렵이 되니 하늘이 어두워진다. 그래도 간다. 다행이 하늘이 좋다. 마지막에 꼴까닥하고 숨어 버리지만, 모처럼 궁편항에 왔는데 이만하길 다행 아닌가? 이제 궁평항 일몰각이 괜찮아 진다. 근일내로 날 좋은 날 다시 오기로 하고 몇컷 찍고 마무리 한다. 2012. 9. 18. 궁평항에서 2022. 8. 17.
(경기 안산) 불타는 시화호 작년(2011. 9. 7) 에 담은 꽤 그럴듯한 시화 일출 사진이 있기는 하지만, 욕심은 끝이 없는가 때가 되니 또 새볔같이 나가게 된다. 올봄엔 사람들은 넘쳐났었지만, 그야말로 단 한개도 건진게 없는 꽝이었는데... 오늘은 사람도 별로 없는데, 에그머니나 해가 떠오르는 순간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면서 그야말로 시화호에 불이 났다. 오호 통재라! 간간히 갈매기도 날아 주는데... 고게 너무 멀리 날아 좋은 그림이 되지는 못한다. 하여간 오늘 아침은 꽝이었던 봄과는 비교 불가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던 작년 그림보다도 빛은 더 좋았던듯... 2012. 9. 6. 대부도 시화호 철탑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