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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풍경 사진 - 충청도56

(충남 예산) 예당지의 아침 풍경 세월을 낚다 호수의 아침 풍경 예당지 일출 밤을 지새운 사람들 열정 기다림 빈자리 예당지에서 아침을 맞다 예당지는 조사(낚시꾼)들에겐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았을 우리나라 최고의 붕어 낚시터이다. 비록 십수년이 지난 일이지만 나 역시 한 이십년쯤 낚시에 몰입했던 사람으로서 옛 추억과 함께 작년에 봉수산 휴양림에서 내려다 본 예당지가 잊혀지지 않아 다시 찾게 되엇다. 예당지는 사진가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물안개라도 있다면 그런대로 좋은 그림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한몫을 했다. 근데 기대와는 달리 날은 쾌청해서 일출은 보겠지만 물안개는 전혀 없다. 더구나 바람도 불어 반영도 없다. 그저 해가 떠오르면서 붉게 물드는 호수만 보여줄 뿐이다. 뭐 그림이 좀 안좋으면 어쩌겠는가? 그저 추억.. 2022. 8. 11.
(충남 아산) 공세리에서 외암 마을까지 공세리의 봄 천국으로 가는 길 기도 1 기도 2 곡교천의 봄맞이 고택의 봄 아산을 가다 하늘은 황사로 마치 안개 낀듯 희뿌연한데 이른 새볔인데도 마음은 벌써 서해대교를 향해 달린다. 혹시 어느 순간에 하늘이 열려 서해대교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그러나 그런 기대는 언감생심이고 황사가 얼마나 심한지 해는 보이지도 않고 그저 뿌연 하늘뿐이다. 어쩔 수 없이 공세리로 향한다. 공세리 성당에 도착하니 온통 꽃천지이다. 마치 여기가 천국인가 할 정도로 화사한 꽃과 연록의 새잎들이 연출해준 아름다운 성당의 봄을 만끽한다. 일요일이지만 이른 새볔이라선가 신도들도 별로 없고 사진 담는 사람도 없이 달랑 혼자라 맘껏 봄을 느껴보지만, 너무 화려한 봄이라선가 쬐끔은 외롭기는 하다. 공세.. 2022. 8. 11.
(충남 태안) 꽃지 석양의 실루엣 석양의 실루엣 연인들의 해변 모정(母情) 1 모정(母情) 2 할미바위 반영 꽃지를 사랑하는 사람들 작가의 귀향(歸鄕) 모처럼 바다 날씨가 좋다하여 여러 곳을 저울질 하다 안면도로 향한다. 근데, 막상 안면도의 첫 출사지인 운여해변에 도착하니 상황이 안좋다. 물때까지 예보를 보고 오는 길인데 바다엔 물이 넘실대는데도 호수엔 물이 없다. 아마도 공사를 하는지 바닷물이 유입되는 입구를 막아놓았나보다. 어쩔 수 없이 전체 그림은 틀렸고 한웅큼 되는 물바닥을 기다시피하여 겨우 솔밭 반영을 만들어본다. 운여해변에서 인증샷 몇 개 찍고 서둘러 꽃지 해수욕장으로 차를 몬다. 근데, 꽃지에 도착하니 여기도 상황은 좋지 않다. 사람들은 넘쳐나는데 일기예보와는 달리 구름층이 너무 두텁다. 내 꽃지에 꽤 여러번 왔는데, 그야.. 2022. 8. 11.
(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 설경 외암마을 전경(파노라마) 허수아비가 있는 풍경 1 허수아비가 있는 풍경 2 눈 덮힌 외암마을 장 담는 마을 눈 덮힌 장독대 양반집 뒤뜨락 눈 덮힌 초가 밥 짓는 시골 풍경 폭설 내린 외암 마을 최근에는 눈이 오면 신기하게도 서해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눈이 내린다. 이번에도 중부 지방이나 내륙에는 눈 소식이 없고 충남과 전라도의 서해안 지역에 폭설 경보 수준의 눈이 집중되었다. 눈이 많이 내리면 실제로는 피해를 입는 분들이 많게 마련이다. 그런데도 이기적인 발상이지만, 사진가들의 입장에선 반가운 눈이된다. 눈이 많이 왔다는 예보에 영하 18도가 넘는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을 찾아 나서는데, 목적지는 아무래도 가장 가깝고 설경도 어울릴만한 충남 아산 외암마을로 정한다. 눈이 오면 나처럼 사진에 미쳐 .. 2022. 8. 11.
(충남 아산) 공세리 성당과 현충사 친구여! 기도하게나!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기를! 친구여, 무엇이 그대를 힘들게 하는가? 세상에 순응하고, 욕심을 버리면 다 편안할 것인데... 좋은 그림을 만들겠다고 풍경을 쫒아 세상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보여지는 풍경은 어느 하나라도 내 뜻대로 되는게 없었다는 걸 아직도 모르는가? 그대가 그린 모든 그림은 그 어느 것도 자연의 의지를 거스를 수 없었고, 그대는 그저 자연이 보여준 풍경에서 구도만 선택할 수 있었을 뿐이라는 걸 어찌 모른체하는가? 친구여, 그대에게 주어진 인생 역시 자신의 기대대로 스스로 만들어 가는게 아니라네! 다만, 악조건에서도 그림이 안되는 풍경도 열심히 담듯 그저 자신의 현재에 최선을 다한 후 그 결과에 순응할 줄 알아야한다네! 가을을 찾아 나선 아산 나들.. 2022. 8. 11.
(충북 영동) 아, 월류봉아! 2015. 10. 17. 월류봉에서 2022. 8. 11.
(충북 보은, 영동) 임한리 솔밭과 월류봉 솔내음과 여인의 향기 풍년 들녘과 소나무 솔향기에 취하다 월류정에 빛이 내리다 월류정과 이쁜집 안개가 걷히고 임한리 솔숲에서 일기 예보를 보니 거의 모든 출사지가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어디가 좋을까 고민을 해 봤지만, 아무래도 짙은 안개로 운해는 없을터... 안개가 있어도 좋은 곳, 아니 안개가 있으면 더 좋은 곳,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충북 보은의 임한리 솔숲으로 정한다. 새볔 세시에 집을 나선다. 고속도로 전체가 안개에 휩싸여있다. 모든 차들이 아예 비상등을 켜고 조심스럽게 운전을 한다. 다섯시 조금 넘어 임한리에 도착하니 벌써 꽤 많은 사람들이 와있고 계속해서 차가 들어 온다. 휴일이기도 하지만, 안개 예보에 너도나도 좋은 그림을 찾아 온게다. 날이 밝으면서 약 한 시간여 안개 자욱한 솔밭을 누비.. 2022. 8. 11.
(충남 천안) 불타는 흑성산 목천뜰의 여명 밝아 오는 독립기념관 불타는 하늘 흑성산에서 흑성산은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럴듯한 일기 예보에도 늘 실망을 안겨 준다. 새볔 세시에 기상예보를 보니 최저 온도가 섭씨 8도에 습도는 81%. 누군가 흑성산의 최적 일기 조건은 습도 85에서 90사이, 최저 온도 10도 이하라고 했는데... 온도는 적당하고 단지 습도만 4%정도 모자라는데, 고 정도는 도찐개찐 아닌가 하는 생각에 기대를 갖고 4시쯤 집을 나선다. 흑성산에 도착하니 안개는 커녕 맑아도 너무 맑다. 이거참 되돌아 가기도 그렇고 참으로 난감하다. 에이, 썩을놈의 일기예보! 울 나라 기상청은 그야말로 구라청이란 말인가? 예까지 와 그냥 되돌아 가기는 그렇고 하늘은 괜찮아 보이니 여명이나 보고 가자고 짐을 챙긴다. 손전등에 의지.. 2022. 8. 11.
(충남 천안) 흑성산 일출 2015. 9. 13. 흑성산에서 2022. 8. 11.
(충남 아산) 공세리 성당의 봄맞이 연륜 성당과 꽃단장 1 성당과 꽃단장 2 성당과 꽃단장 3 성모상 고목 서해대교의 다리발은 98개였다. 평택항의 아침을 열다 1. 공세리 성당 2. 성모 마리아상 3. 삽교 방조제에서 서해대교 일출 일출각이 영 아니네... 겨울 이래야 제대로된 일출각이 될듯... 새볔에 이슬 머금은 잡초... 갈매기 생각보다는 꽤 큰고기를... 어부들이 잡는 것은? 그물망이 아주 촘촘하던데 어떤 고기를 잡을까? 한참의 작업끝에 그네들이 가져 나온 것은 아주 작은 실뱀장어. 이렇게 힘들게 체로 걸르고 맑은 물로 씻고해서 잡은게 고작 60여 마리... 요즘 실뱀장어 가격이 마리당 2500원이라니 수확이 고작 15만원, 두 분의 수입으로는 너무 적은게 아닌가? 돌아 오는 길에 필립핀에서 왔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 오는 물.. 2022. 8. 11.
(충남 태안) 꽃지 나들이 참으로 오랜만에 꽃지를 간다. 겨우내 경안천 고니에 꽂혔던 눈동자가 이젠 넓은 세상을 찾아 눈을 깜빡이기 시작한다. 기인 기다림 끝에 그리운 님을 만나는 새악시처럼 설레는 가슴으로 맞는 첫 나들이가 안면도의 꽃지였다. 일기 예보에 하늘 맑고 물때도 좋고, 가까운 바다 먼 바다 쾌청하니 오메가도 따논 당상이요... 느긋하게 점심 먹고 출발하여 한껏 여유를 부리며 꽃지로 향한다. 계획은 거창했다. 운여해변에 가서 소나무 숲을 보고 꽃지 오메가를 잡은 후 잽싸게 간월암으로 달려 야경을 담는다(오메가라니...개뿔!!) 근데 설레이는 가슴도 잠시 운여바닷가엔 바람이 거세 반영이 없다. 여긴 소나무 반영을 보러 가는 곳이건만 반영은 커녕 파도가 산을 이룬다, 운여의 솔숲 반영은 포기하고 꽃지로 향한다. 사람이 많아.. 2022. 8. 11.
(충남 아산) 아산 외암 민속 마을 2014. 11. 23. 아산 외암마을에서 2022.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