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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사진 모음/장노출 사진

서해로 떠나는 무지 바빴던 하루

by 자연 사랑 2022. 8. 3.

 

 

 

 

서산 어느 작은 어촌의 폐선

만조 시간에 딱 맞춰 간 덕에

나는 물로(썰물)로 담은 폐선 장노출

 

 

 

 

 

아깝게도

만조 직전에 도착 들물은 잠깐이라

장노출 사진 표현으로는 시간이 부족했다

 

 

 

 

 

기상청 예보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며칠전부터 일출과 물때가 딱 맞아 학수고대했는데,

더구나 구름이 적당하다하니 환상적인 그림을 기대했는데

 

 

 

 

 

물때야 연중 변함 없으니 예상대로지만

밤 12시에 출발해 세시에 도착 후 잠깐 쉰 후

4시에 나가니 구름도 많고 안개가 끼어 앞이 안보이니 절로 욕이 나온다.

 

 

 

 

 

억지로 그림 좀 만들어 보겠다고

인터벌 촬영으로 30 여장을 강제로 붙여보지만 영 아니다.

만약 저 그림에 붉게 타오르는 여명빛이 더해졌다면... 예보 믿고 밤새 달려 왔는데 그저 헛 웃음이 나온다.

 

 

 

들물과 썰물의 사진 합성 1

 

 

그나마 아침 식사를 마치고도

물 때의 여유가 있어 서산의 작은 어촌으로 갔는데

여기는 날씨와 상관 없이 물 때만 맞추면 되니 물때가 정확하게 딱 맞았다

 

 

 

들물과 썰물 사진의 스택합성 2

 

 

내 원래는 사진 합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들물과 날물의 시간차가 있어 두 사진을 함께 담을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두 사진을 합성해 보았는데 과연 합성 사진 1, 2중 어느게 더 좋을까?

 

 

 

 

 

평택에서 이제 다시 들물을 기다린다

모처럼 나왔다고 하루 세번의 들물, 썰물, 들물을 기다리는 강행군.

충남 안면도에서 시작해, 서산. 평택으로 이어지는 어쩌면 미친 짓이었는데

 

 

 

 

 

오호 통재라!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욕심이 지나치니 몸만 망가지는구나!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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